7월 말 나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동생과 여행을 가기러 하였다. 여행을 가기전 나는 장염에 걸렸고 급하게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고 장염이 걸린상태로 블라디보스톡에 가게 되었다. 블라디공항에서 숙소까지 한시간이 넘는 거리..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검색해왔던 것이 전부 물거품이 될려는 찰나 러시아어를 하시는 한국인을 만나 같이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였다. 숙소에 도착해 슥소값을 지불할려고 루블을 뽑은것을 꺼냈다. 보증금을 알지못하는 상황에서 루블을 환전하여 돈이 부족한 상황이 생겼고 파파고를 돌려 의사소통을 하려 하였으나 결국 포기를 하고 신용카드로 1박을 결제하고 2박을 현금으로 결제하였다. 그리고 엘레베이터가 없는 5층을 선물로 받았고 우리는 무거운 케리어를 이끌고 5층계단을 타고 이동하였다. 방에 도착해서 쉴려고 에어컨 리모컨을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다. 에어컨 리모컨이 보이지 않는다고 찾았지만 알고보니 그 방에는 에어컨이 존재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여름도 덥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래도 28-30도를 육박하는 곳에서 에어컨을 설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충격적이었다. 우리는 창문을 열고 자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단 5분이었다. 방충망이 설치되지않아 우리는 모기 밥이 되었다. 창문을 닫고 숨막히는 채로 잠에 들었으나 수십번도 깻드가 잠들었다가를 반복하였다. 다행히 우리는 2박을 하고 숙소를 옮기는 일정이었다. 2박이 끝이나고 다른 숙소로 옮길때 길을 찾지 못하여 같은 자리만 3번을 넘게 빙글빙글 돌고 숙소를 찾아간 곳은 정말 시원하고 깨끗하였다. 이제 걱정없이 일정을 소화 할것이라고 생각해서 긴장이 풀린 탓일까. 동생하고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싸웠고 심지어 마지막날에 태풍덕에 비행기가 결항이되어 우리는 꼼짝없이 블라디에 묶이게 되고 묵었던 숙소를 한번더 결제하는 일이 생겼다. 다음날 8시에 비행기가 떠서 우리는 다행히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다. 다녀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배우고 느끼게 되는것이 많았다.